'킬러 배제' 후 첫 9월 모의고사 준비물 (무료 실모 첨부)

'수능 최종 리어설' 9월 모의고사 과목별 전략과 준비물

9월 모의고사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6일 치르는 9월 모의고사는 정부의 '초고난도 문항 배제' 방침을 밝힌 이후 첫 모의고사인만큼 수능의 방향성을 예측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험입니다. 며칠 남지 않은 기간 동안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9월 모의고사로 수능을 예측하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1월 16일(목)입니다. 수능 문제를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정부의 수능 정책 변화 이후 첫 출제한 시험인 만큼 중요한 시험인 것은 맞습니다. 그렇다고 9모만을 위해 엄청난 준비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11월 수능을 목표로 긴 호흡으로 준비를 하시고, 9모는 기출문제와 모의고사로 대비하면 될 것입니다. 10월 학력평가가 남아 있지만 모의고사로는 9모가 마지막인 만큼 모의고사 당일은 실제 수능처럼 시험을 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무조건 문제풀이 순서 정하기

수험생들이 다 할 것 같지만 그렇지도 않은 게 각 과목별 시험전략 짜기입니다. 과목별로 문제를 푸는 순서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점수 몇 점은 쉽게 바뀔 수도 있다고 많은 선배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국어영역의 경우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인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가 있는데 문제 풀이를 어떠한 순서로 가져갈 것인지 미리 시뮬레이션을 해봐야 합니다.

 

공통과목에서 '비문학'을 먼저 풀지 '문학'을 먼저 풀지 정합니다. 쉬운 영여부터 풀고 어렵게 느끼는 영역에 시간을 더 투자하는 전략입니다.

 

본인이 우직한 불도저 스타일이라면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적어도 수능 전까지는 어떠한 스타일로 풀어나갈지 모의고사를 풀면서 적용해 나가야 합니다.

 

 

 

9모 전에 기출이나 실전모의사를 정확한 시간에 맞춰 푸는 연습을 하면서 본인만의 순서를 정해야 합니다. 예전에는 비문학보다 문학을 먼저 푸는 게 정설이었습니다.

 

문학은 EBS 수능특강 문제와 어느 정도 연계가 되기 때문에 문학을 먼저 풀고 어려운 비문학을 나중에 푸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문학, 비문학의 난이도가 올해는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문학을 먼저 풀기로 했다고 하더라도 너무 어렵게 느껴지만 한 문제에 너무 오랜 시간을 소비하지 말고 유연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화작 선택자이든, 언매 선택자이든 선택과목은 기본적으로 틀리지 않는다는 마인드가 중요합니다.

 

2. 편견을 버리고 모든 문제 훑기 (수학 실모 첨부)

수학의 경우 지난 6월 모의고사에서 어느 정도 예고된 바와 같이 특정 번호에 고난도 문제가 출제된다는 편견을 버려야 합니다. 소위 초고난도 문항으로 기억되고 있는 22번, 30번 문제에 대해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고 넘겨버리는 오류는 범하면 안 됩니다. 

 

적어도 모든 문항을 짧게 1~2분 정도는 훑어본다는 전략이 필요하고, 처음부터 고난도 문제라 할지라도 5분 이상을 할애하지 말아야 합니다.

 

문제가 잘 풀리지 않을 경우 나는 몇 분 정도를 한 문제에 투자하고 안 풀리면 넘길 것이라는 전략을 미리 세워두고 연습을 해야 합니다. 

 

미리 전략을 세우고 시험에 들어가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에는 상당히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우선 9월 모의고사를 앞두고 풀어보면 좋은 모의고사 파일을 첨부합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수만휘 카페나 오르비에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계신 분이죠. 지인선 님이 만들어서 무료로 공개한 수학 모의고사 문제입니다. 

 

작년 9월 모의고사 대비용으로 나온 것인데 필요하신 분들은 다운로드하여서 풀어보시면 정말 좋습니다.

 

2023 9평 대비 지인선 1회 (1).pdf

0.16MB

2023 9평 대비 지인선 2회.pdf

0.13MB

 

 

3. 모의고사 당일은 실전처럼

학습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그 외적인 준비도 잘하셔야 할 것입니다. 수능 당일에 실수하지 않도록 이번 9모에서는 실전처럼 미리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전날 취침 시간과 당일 기상 시간을 정하고 며칠은 루틴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아직 수능이 좀 남았기 때문에 지금부터 취침시간까지 맞출 필요는 없지만 기상시간은 9월 모의고사를 준비하는 현시점부터 수능 때까지 모에 익숙해지도록 훈련하는 게 필요합니다.

 

 

1교시 시험이 8시 40분에 시작하기 때문에 아침 식사는 두 시간 전인 6시 40분 전에는 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뇌에 충분한 영양소가 공급되기 위해서는 식사를 두 시간 전에는 해야 한다고 합니다. 

 

가능하다면 수능날처럼 도시락도 준비해 가면 좋습니다. 수능날 먹을 메뉴도 미리 정해서 그대로 준비해서 먹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중간중간 먹을 수 있는 초콜릿이나 간식류도 준비하면 괜찮습니다. 

 

 

<수능 당일 준비물>

수험표, 신분증(주민등록증 또는 본인을 입증할 수 있는 신분증), 흑색 연필, 지우개, 흑색 샤푸심(0.5mm), 수정테이프, 컴퓨터용 사인펜, 아날로그시계, 도시락, 편한 복장, 간식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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